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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자연휴양림
봉래산과 인동
2014. 11. 1. 21:21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531m의 가리왕산에서 흘러내리는 회동계곡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활엽수와 주목, 구상나무, 마가목 등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맑은 계곡물과 한여름에도 약 4℃의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얼음동굴로 유명하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오토캠프장 등 다양한 숙박과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 트레킹 일시 : 2014. 10. 30 (목요일) * 산행 인원 : 2 名
▶ 트레킹 경로 : 매표소 - 임도 1.4Km → 심마니교 - 약1.5Km → 어은골 남사면 - 약1,5Km→ 심마니교
-임도 1.4Km → 매표소 ( * 트레킹 거리 : 등산로 약 3km + 임도 2.8Km 총 5.8Km)
▶ 트레킹 시간 : 약 3시간 20분 (12:40 ~ 16:00) * 식사시간 30분 포함
▶ 날씨 : 가을을 보내려는 듯 조금은 쌀쌀하지만 햇볕이 따뜻하던 날 (산행 기온 : 약 20℃)
▶ 산행일정 : 10:47 영월역 출발.. 1호차 객실.. 아무도 없고 텅텅 비었습니다. (* 영월↔정선 기차요금; 3,400원)
정선장인 2,7일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만원이지만 평일이라 객차 한 칸을 둘이 타고 갑니다. ㅎ
11:48 정선역 도착.. 종착역인 아우라지로 서둘러 떠나는 열차..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 금방 출발하기 때문에
어물거리다간 내리지 못 합니다. * 열차 내를 청소하는 분이 일러주지 않았으면 아우라지로 갈뻔했습니다.ㅎ
역 앞에 택시가 있지만.. 기사 아저씨가 국수를 시켜 놓았다며.. 다른 콜택시를 불러줍니다. ㅎ
회동리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 (* 택시 요금 : 16,000원)
이틀 뒤면.. 입산통제 기간이니.. 오늘 오기를 잘 했습니다.
12:40 가리왕산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계곡을 옆에 끼고 포장된 임도를 따라 1.4Km를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인 심마니교에 당도합니다.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이라는 글씨가 있는 다리는.. 굵은 관이 보이는데 수로 시설 같습니다.
회동계곡의 풍경이 그만입니다.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영월 동강(東江)으로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
10분 정도 걸어 올라와 숲체험관에 이르자 계곡 쪽으로 있는 제2 야영장에 텐트가 하나 보입니다.
*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는 제1, 제2 야영장에 총 25개소의 야영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을 알려주는 장승의 표정과 손짓이 재미있습니다. ㅋ
쉼터 아래쪽 계곡 풍경이 좋아 보여.. 물 가로 내려갑니다. ㅎ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제법 깊어 보입니다.
맑은 계곡물을 따라 갈잎 한, 두 잎이 떠 내려갑니다.
이렇듯 멋진 곳에 자리 잡고 앉으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ㅎ
13:00~ 점심 식사.. 종이컵에 담은 콩나물 된장국, 물김치.. 삶은 밤에.. 유기농 포도, 한여름 수박까지.. ㅎ
식사를 하며 둘러 보이는 주위 경치도 절경인데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까지 비치니.. 더없이 좋습니다. *^^
13:30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임도 차단기가 보이고 다리 건너 계곡 건너편으로는 산림문화휴양관이 보입니다.
13:50 심마니교를 건너.. 등산로 입구로 들어섭니다. (↖ 가리왕산 정상 5.3Km, 휴양림 매표소 1.4Km →)
가리왕산 자연휴량림의 '숲속의 집'이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옛날 심마니(산삼을 캐는 것을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
산막(山幕)을 지었던 곳이라 하여 지금까지도 ''산막터'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조성(1993년도 개장) 할 당시 현재의 위치에 '숲속의 집'을 짓게 된 것도 '산막터'라는 지명(地名)과
연관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심마니' 들의 삶의 애환을 되새겨 보고자
이 다리의 이름을 ' 심마니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이상 안내판 내용)
숲속의 집 '크낙새 둥지' 옆으로 돌아..
심마니교에서 약 100m 올라오면 어은골(魚隱谷)에 이릅니다.
어은골 입구에 줄무늬가 있는 거대한 이무기 바위(?)에 걸쳐 놓은.. 운치 있는 나무다리를 건너..
쉼터 부근.. 등산로가 확실히 구분되지 않고 헛갈려.. 낡은 리본 옆에 초록 리본 하나 더 매어 놓고 갑니다. ㅎ.
등산로에 인적은 보이지 않고.. 가랑잎만 수북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도.. 붉은 가을빛이 남아 있네요 *^^
징검다리를 건너..
황금빛 가을 햇살을 가득 담고 있는 낙엽송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
올라갔다.. 내려갔다... 경사가 제법 급한 곳도 있습니다 ㅎ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큰 나무 아래에 서리를 맞지 않은.. 타는 듯한 단풍이 곱습니다. ㅎ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할 수가 없어.. 오후 3시까지만 올라가기로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15:00 다시 산길을 내려갑니다.
징검다리를 다시 건너..
쉼터를 지나..
어은골을 뒤로 합니다.
숲속의 집은 4인실(26㎡) 4동, 5인실(33㎡) 2동, 8인실(49㎡) 4동 6실로 크낙새둥지, 파랑새둥지 등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16:00 매표소 입구로 다시 내려와 트레킹을 마칩니다.
매표소 근처에 있는 얼음동굴을 둘러봅니다.
가리왕산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 같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갈왕이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되었다가 가리왕산으로 불렸다고도 합니다.
매표소 바로 앞 쪽에 있는.. 회동 마을버스 종점..
버스 회차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얼음동굴 쉼터에서 잠시 쉬며.. 간식도 먹고.. 예쁜 꽃들을 찾아봅니다. ㅎ
16:50 정확하게 마을버스가 회차합니다. (* 회동에서 정선장터까지 약 25분 소요, 버스 요금 1,370원)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는 3인실 이하 시설은 없고.. 내년 봄.. 4인실(비수기, 주중 37,000원)이라도 와봐야겠습니다.
17:52 정선역 출발 → 19:04 영월역 도착. * 영월 올 때는 1.2호 객차에 몇 분씩 승객이 있었습니다. ㅎ
※ 아래 안내도는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531m의 가리왕산에서 흘러내리는 회동계곡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활엽수와 주목, 구상나무, 마가목 등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맑은 계곡물과 한여름에도 약 4℃의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얼음동굴로 유명하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오토캠프장 등 다양한 숙박과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 트레킹 일시 : 2014. 10. 30 (목요일) * 산행 인원 : 2 名
▶ 트레킹 경로 : 매표소 - 임도 1.4Km → 심마니교 - 약1.5Km → 어은골 남사면 - 약1,5Km→ 심마니교
-임도 1.4Km → 매표소 ( * 트레킹 거리 : 등산로 약 3km + 임도 2.8Km 총 5.8Km)
▶ 트레킹 시간 : 약 3시간 20분 (12:40 ~ 16:00) * 식사시간 30분 포함
▶ 날씨 : 가을을 보내려는 듯 조금은 쌀쌀하지만 햇볕이 따뜻하던 날 (산행 기온 : 약 20℃)
▶ 산행일정 : 10:47 영월역 출발.. 1호차 객실.. 아무도 없고 텅텅 비었습니다. (* 영월↔정선 기차요금; 3,400원)
정선장인 2,7일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만원이지만 평일이라 객차 한 칸을 둘이 타고 갑니다. ㅎ
11:48 정선역 도착.. 종착역인 아우라지로 서둘러 떠나는 열차..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 금방 출발하기 때문에
어물거리다간 내리지 못 합니다. * 열차 내를 청소하는 분이 일러주지 않았으면 아우라지로 갈뻔했습니다.ㅎ
역 앞에 택시가 있지만.. 기사 아저씨가 국수를 시켜 놓았다며.. 다른 콜택시를 불러줍니다. ㅎ
회동리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 (* 택시 요금 : 16,000원)
이틀 뒤면.. 입산통제 기간이니.. 오늘 오기를 잘 했습니다.
12:40 가리왕산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계곡을 옆에 끼고 포장된 임도를 따라 1.4Km를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인 심마니교에 당도합니다.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이라는 글씨가 있는 다리는.. 굵은 관이 보이는데 수로 시설 같습니다.
회동계곡의 풍경이 그만입니다.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영월 동강(東江)으로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
10분 정도 걸어 올라와 숲체험관에 이르자 계곡 쪽으로 있는 제2 야영장에 텐트가 하나 보입니다.
*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는 제1, 제2 야영장에 총 25개소의 야영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을 알려주는 장승의 표정과 손짓이 재미있습니다. ㅋ
쉼터 아래쪽 계곡 풍경이 좋아 보여.. 물 가로 내려갑니다. ㅎ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제법 깊어 보입니다.
맑은 계곡물을 따라 갈잎 한, 두 잎이 떠 내려갑니다.
이렇듯 멋진 곳에 자리 잡고 앉으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ㅎ
13:00~ 점심 식사.. 종이컵에 담은 콩나물 된장국, 물김치.. 삶은 밤에.. 유기농 포도, 한여름 수박까지.. ㅎ
식사를 하며 둘러 보이는 주위 경치도 절경인데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까지 비치니.. 더없이 좋습니다. *^^
13:30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임도 차단기가 보이고 다리 건너 계곡 건너편으로는 산림문화휴양관이 보입니다.
13:50 심마니교를 건너.. 등산로 입구로 들어섭니다. (↖ 가리왕산 정상 5.3Km, 휴양림 매표소 1.4Km →)
가리왕산 자연휴량림의 '숲속의 집'이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옛날 심마니(산삼을 캐는 것을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
산막(山幕)을 지었던 곳이라 하여 지금까지도 ''산막터'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조성(1993년도 개장) 할 당시 현재의 위치에 '숲속의 집'을 짓게 된 것도 '산막터'라는 지명(地名)과
연관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심마니' 들의 삶의 애환을 되새겨 보고자
이 다리의 이름을 ' 심마니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이상 안내판 내용)
숲속의 집 '크낙새 둥지' 옆으로 돌아..
심마니교에서 약 100m 올라오면 어은골(魚隱谷)에 이릅니다.
어은골 입구에 줄무늬가 있는 거대한 이무기 바위(?)에 걸쳐 놓은.. 운치 있는 나무다리를 건너..
쉼터 부근.. 등산로가 확실히 구분되지 않고 헛갈려.. 낡은 리본 옆에 초록 리본 하나 더 매어 놓고 갑니다. ㅎ.
등산로에 인적은 보이지 않고.. 가랑잎만 수북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도.. 붉은 가을빛이 남아 있네요 *^^
징검다리를 건너..
어은골 남사면으로 올라서자 따사로운 가을 햇빛에 재킷을 벗었는데도 덥게 느껴집니다. ㅎ
황금빛 가을 햇살을 가득 담고 있는 낙엽송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
올라갔다.. 내려갔다... 경사가 제법 급한 곳도 있습니다 ㅎ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큰 나무 아래에 서리를 맞지 않은.. 타는 듯한 단풍이 곱습니다. ㅎ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할 수가 없어.. 오후 3시까지만 올라가기로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15:00 다시 산길을 내려갑니다.
징검다리를 다시 건너..
쉼터를 지나..
어은골을 뒤로 합니다.
숲속의 집은 4인실(26㎡) 4동, 5인실(33㎡) 2동, 8인실(49㎡) 4동 6실로 크낙새둥지, 파랑새둥지 등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16:00 매표소 입구로 다시 내려와 트레킹을 마칩니다.
매표소 근처에 있는 얼음동굴을 둘러봅니다.
가리왕산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 같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갈왕이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되었다가 가리왕산으로 불렸다고도 합니다.
매표소 바로 앞 쪽에 있는.. 회동 마을버스 종점..
버스 회차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얼음동굴 쉼터에서 잠시 쉬며.. 간식도 먹고.. 예쁜 꽃들을 찾아봅니다. ㅎ
16:50 정확하게 마을버스가 회차합니다. (* 회동에서 정선장터까지 약 25분 소요, 버스 요금 1,370원)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는 3인실 이하 시설은 없고.. 내년 봄.. 4인실(비수기, 주중 37,000원)이라도 와봐야겠습니다.
17:52 정선역 출발 → 19:04 영월역 도착. * 영월 올 때는 1.2호 객차에 몇 분씩 승객이 있었습니다. ㅎ
※ 아래 안내도는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