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중·공고 동문체육대회
"행동하는 열정!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
5월 12일(토) 오전 10시 오늘은 동문체육대회가 개최 되는 날, 서둘러 모교 운동장으로 들어선다.
참 좋으신 1518 칭구님들께
봄꽃소식이 전해오는 좋은 계절에 칭구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전국에 계신 동기님들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
멋진 동창모임을 준비하고 초대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어제 저녁 동강시스타 동창모임 연회석에 걸어 놓았던 현수막을 가져와 천막 앞에 매다는 동안..
몇 몇 친구들은 운동장으로 들어가 공부터 찬다.
부지런한 친구는 자리부터 깔고..
오전 11시 대회가 시작되며 태극기, 동문회기, 우승기가 입장한다.
기수별 기수단에 입장에 이어..
총동문 회장단의 입장..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두 친구들..마치 우리 기수가사진담당인 듯 여념이 없다. 허긴, 나도 오늘은 바쁘다. ㅎ
부지런히 행사장면을 담는 모습이 과연 찍사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친구다. ㅎ
올해 행사를 주관하는 주관기수 선수단이 입장하여..
선, 후배여러분께 인시를 한다.
햇볕은 따갑고 축사는 좀 지루하지만.. 개회식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기수도몇 몇 친구들이 착실하게 줄을 서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
그리고 묵념..
국민의례를 마치고.. 성화가 들어온다.
성화는 봉래산 위까지 훨훨 타 오른다.
모교 졸업후 40여년이 넘었으니..한, 두명 친구는금방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로 세월이 많이 흘렀다.ㅠ,ㅠ
개회식을 마치고 모두들 밥 먹으로 간다.
주관기수에서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국밥.. 모두들 맛있어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천막으로 돌아 오니.. 차기 주관 기수인 후배들이 큰 절을 한다.
한참 후배인 현 공고생들을 보고는.. 한 친구가 지갑을 꺼내드는 모습이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용돈을 주는 듯 하다. ㅎ
아직 한창인데..이제는 경기에도 끼워주지 않고.. 국밥도 먹었으니 슬그머니 운동장을 나서우리끼리 놀러 갈 눈치다.
갈길이 바쁜 타지 친구들 몇 명이 먼저간다 하니 섭섭한 마음으로 배웅하고.. 모두들 전세버스를 타고 물무리골로 소풍 겸 놀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