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德裕山)은 향적봉(香積峰)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30Km나 이어지며,
수려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계곡을 끼고 있습니다.
구천동(九千洞)이라는 명칭은 조선 연산군 때의 '덕유산 향적봉기'라는 기록에,
성불공자(成佛功者)구천인(九千人)이 살았다는데서 유래(由來)한다고 합니다.
황사가 심술을 부리지만 향적봉의 하늘은 맑은 빛을 지니고 있고,
눈이 채 녹지않은 구천동계곡은 멋진 雪景을 보여줍니다,
간간히 눈 녹은사이로는맑은 계곡물이 옥수같이 흐르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백련사(白蓮寺)입니다.
신라 신문왕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중, 흰연꽃이 솟아나와창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덕유산 정상인 해발 1.614m의 향적봉(香積峰)입니다.
오른쪽, 정상부근 바위에 사람들도 몇명 보입니다.
하늘위로 햋빛은 맑아 보이지만, 산 아래 골짜기에는 오후들어 황사가 짙게 깔립니다.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려고, 설천봉(해발 1.525m)에 도착하니 봉우리에 상제루가 눈에 뜨입니다.
조형미와 고고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오래된 누각으로,
옛날에 누가 산꼭대기에 저처럼 웅장한 집을 지었을까? 궁금한 마음입니다.
곤도라를 타고 약 15분..
내려다 보이는 설경과스키,보드를 타고있는 사람들...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주 아주옛날,어느분이무엇을 하시려고,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을까? 궁금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