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해당되며, 토산품과 먹거리를 파는 하회장터와 매표소를 지나...오솔길로 접어들자 장승 부부가 예쁜 미소로 맞이한다. 하회마을로 들어서는 마을어귀 ,기와집의 모습이 단정하고 아담하다. 돌담 너머로 보이는 초가집도 정겹고 멋스럽다. 마을 안길을 돌아.. 나루터가 있는 낙동강변을 따라 만송정 솔숲에 이르자.. 강 건너 보이는 부용대의 모습이 절경이다. 보물 제306호인 양진당(養眞堂)은 풍산에 살던 류종혜공이 하회마을에 들어와 15세기경에 최초로 지은 집이다. 파아란 가을하늘..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흙벽돌 담장길은 아름답고 깨끗하다. 오랫만에 안동에 와 막내딸하고 다니니.. 노오란 은행잎만 보아도 즐겁다. 맨드라미가 피어 있는 담 너머로 보이는 소나무와 기와집이 운치있다. 삼신당 신목(보호수) 수령이 600여년된 느티나무로 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아기를 점지해 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이다. 세월이 배인 기와지붕에는 와송(瓦松)이 자라고, 뒷 담장의 담쟁이 덩굴은 가을빛이 물들고 있다. 노란 감이 달린 감나무를 보니.. 어릴 적 보던 고향 마을의 풍경 그대로다. 염행당(남촌) 부근의 한 초가집. 따스한 햇살 비치는 마당에는 할머니가 일하고 계신다. 마을안 텃밭에는 김장용 무, 배추가 풍성하다. 하회마을을 한바퀴 돌아 마을 어귀로 나서는 길목에서 보이는 하회교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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